[광양=뉴스핌] 박우훈 기자 = 광양경찰서는 광양시·한국전력 광양지사와 협업해 광양읍 예구마을일대 범죄예방 환경개선 사업을 진행,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예구마을은 대부분 원룸촌으로 이뤄져 있고, 인근에 한려대·보건대 및 종합쇼핑몰인 LF스퀘어가 있어 여성 1인가구가 많이 분포하고 있다.
예구마을 입구 환경개선사업 전 과 후 [사진=광양경찰] 2020.11.03 wh7112@newspim.com |
이에 광양경찰서는 예구마을 진‧출입로를 여성안심귀갓길로 지정하고 광양시·한국전력과 협업, 다양한 범죄예방시설을 설치중이다.
특히 마을 초입에 위치한 고인돌 유적지는 나무가 울창하고 어두워 마을주민이 통행하기를 꺼려해, 출입차단시설인 휀스를 설치하고 태양광LED 조명등을 달아 안심하고 통행 할 수 있도록 했다.
김중호 서장은 "앞으로도 범죄취약지 CCTV·비상벨 증설, 통행로 바닥조명 설치 등 몇가지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니 주민들께서는 끝까지 응원해달라"며 "가장 안전한 도시 광양, 존경과 사랑받는 경찰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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