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황선중 기자 = LG화학이 배터리 사업 부문 물적분할을 결정짓는 임시주주총회를 앞두고 약세를 보이고 있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LG화학은 이날 오전 9시 10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2.3%(1만5000원) 내린 63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로고=LG화학] |
LG화학은 이날 오전 9시부터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배터리 사업부문의 물적 분할 여부를 결정한다.
배터리 사업부문 분할 안건은 출석 주주의 3분의 2 이상, 발행주식 총수의 3분의 1 이상 동의를 얻어야 통과될 수 있다.
LG화학은 ㈜LG와 특수관계인이 약 30%, 국민연금이 10.2%의 지분을 갖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의 지분은 약 40%, 소액주주는 약 10%의 지분을 가지고 있다.
앞서 2대 주주인 국민연금은 주주가치 훼손을 우려하며 물적분할에 반대 의사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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