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다영 기자 = 유한양행이 올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24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3.1% 늘었다고 29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166억원으로 9.6%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164.5% 증가한 194억원으로 집계됐다.
기술료 수익이 호실적을 견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올 3분기 유한양행은 얀센과 베링거인겔하임에 기술이전한 2건의 신약과제 개발이 순항하면서 기술료 수익이 169억원 들어왔다. 전년 대비 93.9% 늘어난 규모다.
회사는 연구개발(R&D)에 454억원을 들였다. 전년 대비 45.6% 늘어났다. 다만 기술료 수익이 두 배 가까이 오르며 실적은 개선됐다. 회사가 최근 5년간 R&D에 투자한 비용은 5000억원이 넘는다.
![]() |
[로고=유한양행] |
allzer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