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사)생명존중 환경포럼은 오는 31일 오후 1시 대전 유성구 계산동 소재 대한불교천태종 다문화사찰 광수사에서 생명존중 환경포럼 '지구기후위기'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생명존중 환경포럼의 활동력 증가 및 역량 강화 증진을 비롯해 기후위기에 대한 관심과 환경보호 실천이 꾸준히 이어질 수 있도록 독려하고 생명존중 환경포럼 및 기후행동 활동가 네트워크 형성 및 결속력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 |
지구기후위기 세미나 포스터[사진=생명존중 환경포럼] 2020.10.29 gyun507@newspim.com |
한국태양광산업협회 정우식 상임부회장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 세미나는 발제자인 이창훈 환경정책평가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지구기후위기 비상행동'을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 신승철 생태적 지혜연구소장의 '지구기후위기 활동방향', (사)세상과 함께 이사장인 유연스님과 김현우 기후위기 비상행동 집행위원의 '기후행동 실천방안 모색'에 대한 토론이 진행된다.
포럼 대표인 무원스님은 "지구 평균온도가 상승하면 기후가 변화되고, 예측하지 못하는 이상 날씨로 인해 인류는 생존의 위협을 받게 된다고 한다"며 "근대 산업화 이후 200년 동안 지구 평균온도는 1도 상승했고, 계속해서 누적되고 늘어나는 온실가스로 2040년이면 1.5도에 도달함으로 전 세계가 온실가스를 감축하지 않으면 통제 불능의 기후 재앙이 불과 20년밖에 남지 않았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 전 세계를 강타한 코로나19 역시 기후변화로 인한 이상 현상 중 하나니 그 질병의 공포에서 빨리 벗어나기 위해서 이번 세미나에서 좋은 의견과 실천방안이 나오길 기대한다고 한다"고 강조했다.
gyun50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