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황선중 기자 = 한국예탁결제원은 29일 일산센터에서 '신(新)전산센터'의 성공적 가동을 축하하는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신전산센터 구축사업은 전체 전산센터를 대상으로 지난해 11월부터 443억원의 비용을 투입해, 전산 자원 교체 및 재해복구체계를 강화하는 사업이다.
[자료=한국예탁결제원] |
예탁결제원은 주전산센터(일산센터), 재해복구센터(서울사옥), 데이터센터(부산본사) 총 3개 전산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예탁결제원은 본 사업을 통해 2011년산 노후화 전산장비를 전면 교체해 시스템 장애 위험성을 줄이고 재해복구 목표 시간을 기존 3시간에서 2시간 이내로 단축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안정성 강화를 위해 전산센터 간 이격거리를 18km(일산-여의도)에서 343km(일산-부산)으로 확장했다. 동시에 국·내외 전산센터 안전기준을 모두 충족했따.
이명호 예탁결제원 사장은 오픈기념식에서 "안정성·신속성·보안효율성이 향상된 신전산센터는 자본시장 혁신플랫폼의 존재 이유와도 같다"며 "향후 IT 부문의 지속적인 역량 발전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sunja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