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부동산 정책

속보

더보기

위례선 트램 기본계획 승인···2024년 완공 목표

기사입력 : 2020년10월29일 13:41

최종수정 : 2020년10월29일 13:41

마천역~복정역·가칭 우남역…총 연장 5.4㎞·12개소 정거장

[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서울시가 국토교통부로부터 '위례선 도시철도 기본계획'을 승인받아 위례선 노면전차(트램)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내년 착수해 2024년 완공이 목표다.

서울시는 지난 6월 제출한 위례선 도시철도 기본계획이 국토부로부터 승인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위례선 도시철도 기본계획은 본선(4.7㎞)과 지선(0.7㎞)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총 연장 5.4㎞에 12개소 정거장과 차량기지 1개소가 들어선다.

[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위례선 도시철도 노선도 [자료=서울시] 2020.10.29 sungsoo@newspim.com

본선은 지하철 5호선 마천역을 시작으로 위례신도시 단독주택 예정지와 위례중앙광장, 위례 트랜짓몰(중앙)을 거쳐 8호선·분당선 복정역까지 총 10개소 정거장을 연결하는 노선이다.

또한 지선은 위례 트랜짓몰(남측)을 경유해 현재 공사 중인 8호선 우남역(가칭)까지 2개소 정거장을 잇는 노선이다.

차량기지는 위례신도시 북측 공원부지에 지하로 설치한다. 지상은 사무관리동을 제외한 나머지 부지를 공원과 녹지로 조성해 지역 주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제공한다. 또한 장지천과 창곡천을 횡단하는 트램 전용교량도 설치한다.

차량은 전력 공급 가공선이 없는 전기배터리 탑재형 무가선 저상 트램을 도입한다. 배터리로 운행하는 친환경 교통수단으로 대단위 아파트 주거지역 및 위례 트랜짓몰을 통과하는 노선의 특성을 고려했다.

박상돈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 사업인 위례선 도시철도 기본계획이 승인됨에 따라 기본 및 실시설계, 각종 영향평가 등 후속절차를 조속히 추진할 것"이라며 "신교통수단인 트램 도입으로 위례신도시 대중교통 불편 해소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sungso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