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철도 및 과학 혁신클러스터 구축·충남 환경R&D 및 해양환경 거점 조성
[대전·내포=뉴스핌] 라안일 송호진 기자 = 대전과 충남 혁신도시가 최종 지정됐다.
국토교통부는 대전·충남 혁신도시를 지정하고 29일자 관보에 고시했다.
대전 혁신도시 이미지 [사진=대전시] 2020.10.29 rai@newspim.com |
대전·충남 혁신도시 지정은 지난 8일 제28차 국가균형발전위원회 본회의를 통과하고 국토부의 관보 고시만을 남겨둔 상황이었다.
이로써 지난 2005년 국토 균형발전을 위한 혁신도시 지정에서 대전과 충남이 제외된 뒤 15년 넘게 염원했던 숙원 사업이 해결됐다.
대전시는 대전역세권지구와 연축지구 2개 축을 통해 철도교통 및 과학기술 혁신클러스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대전역세권지구는 기존 한국철도공사, 한국철도시설공단이 위치한 상황에서 코레일관광개발, 코레일네트웍스 등 철도교통 관련 공공기관을 유치할 계획이다.
연축지구는 한국건설기술연구원, 한국과학기술연구원 등 과학기술 관련 공공기관을 유치해 대덕특구와 연계한 과학기술 혁신클러스터를 만든다.
충남 내포신도시 전경 [사진=충남도] 2020.10.29 rai@newspim.com |
충남도는 내포신도시를 혁신도시로 조성한다. 내포신도시는 도청 이전에 따라 홍성군 홍북읍과 예산군 삽교읍 일원 995만㎡에 조성 중이다
충남 혁신도시 발전전략은 △환경기술 연구개발 거점 조성 △해양환경 관리 거점 조성 △환황해권 주력산업 R&D 허브 조성 △산업연구개발(R&D) 공공기관 모델 구축 △문화산업 및 체육 거점 조성 등으로 설정했다.
충남도는 혁신도시와 충남국가혁신클러스터를 연계해 국가기간산업 위기에 대응하고 제조업 르네상스시대를 연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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