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뉴스핌] 박우훈 기자 = 여수 거문도에 거주하는 문 모씨가 거북선대교 아래에서 투신자를 구조한 일이 알려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여수시는 문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기 위해 다리에서 뛰어내린 40대 여성을 구한 공로로 여수해양경찰서장으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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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문도에 거주하는 문 모씨가 거북선대교 아래에서 투신자를 구조해 여수해양경찰서장으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고 밝혔다.[사진=여수시] 2020.10.28 wh7112@newspim.com |
문씨는 당일 오후 5시 경 수상오토바이로 거북선대교 인근 해상에서 레저활동을 하다가 투신한 여성을 발견하고 즉시 구조해 해경에 인계했다.구조된 여성은 다행히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시 관계자는 문씨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할 계획을 밝혔다.
wh711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