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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별세] 오전 7시30분 영결식...임직원들과 '마지막 인사'

기사입력 : 2020년10월28일 07:23

최종수정 : 2020년10월28일 10:30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 유족 참석
오전 8시 30분쯤 운구 차량 떠나...서초 사옥 등 들를 듯

[서울=뉴스핌] 심지혜 구윤모 기자 = 고 이건희 삼성 회장의 영결식이 28일 오전 7시 30분 엄수된다.

영결식에는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장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 등 유족들이 참석해 고인의 마지막을 함께 한다.

[서울 로이터=뉴스핌] 이영기 기자=지난 2011년 3월 10일 당시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전경련 이사회에 참석하고 있다. 2020.10.25 007@newspim.com

이후 8시쯤부터 발인이 시작되며 이 회장의 운구 차량은 8시 30분쯤 장례식장을 떠날 예정이다.

장례가 가족장으로 치러진 만큼 영결식과 발인은 비공개다.

운구 차량이 장지로 가기 전 이동 경로에 대해 삼성측의 공식 알림은 없다. 다만 이 회장의 발자취가 묻어 있는 곳을 들를 것이란 추측이 나온다.

이 회장이 지난 2011년 2월부터 출근했던 서울 강남의 서초 사옥을 비롯해 서울 용산구 한남동 자택, 집무공간이던 승지원, 삼성전자 수원 본사와 기흥 반도체 공장 등이 거론된다.

영결식 이후 곧바로 운구차가 장지로 이동하고 영정 사진을 실은 차량만 사업장을 돌 가능성도 있다.

장지는 부친인 고 이병철 선대 회장과 모친 박두을 여사가 묻혀 있는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 인근 선영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심지혜 기자 = 고(故)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운구를 실을 영구차가 28일 오전 서울 강남구 서울삼성병원 장례식장 쪽으로 향하고 있다. 2020.10.28

 

iamky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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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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