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재계·경영

속보

더보기

[이건희 별세] 28일 발인 엄수…서초사옥 등 업무공간 돌아 용인 선영서 영면

기사입력 : 2020년10월27일 18:50

최종수정 : 2020년10월27일 18:50

수원 사업장 등 생전 발자취 돌고 장지로 이동할 듯
구체적 방법·절차 공개 안 돼…장지는 용인 선영으로 예상

[서울=뉴스핌] 심지혜 기자 = 이건희 삼성 회장의 발인이 오는 28일 엄수된다. 장지로 이동하기 전에는 운구 행렬이 이 회장의 생전 발자취가 담긴 공간을 돌며 임직원들과 작별인사를 할 것으로 보인다. 

27일 이 회장의 장례가 사흘째 진행되는 가운데 재계에서는 다음날 아침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장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 등 유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영결식을 치룬 후 발인에 들어갈 것이란 예상이다. 

[서울=뉴스핌] 김선엽 기자 = 이건희 회장이 2011년 7월 11일 삼성전자 서초사옥에 출근해 환영을 나온 임직원들과 함께 올림픽 유치 성공을 축하하고, 성공적인 올림픽 개최를 다짐하는 박수를 치고 있다. 2020.10.25 sunup@newspim.com

장례가 가족장으로 치러진 만큼 영결식과 발인은 비공개다.

삼성 측도 장례 사흘째인 이날까지 발인 시간과 진행 순서, 장지 등 구체적인 사항에 대해서는 공개적인 언급을 하지 않고 있다. 추도사를 누가 맡게 될지도 알려지지 않았다. 

영결식 이후 장지까지 이동은 다양한 방법이 거론되고 있다. 하나는 이 회장의 발자취가 묻어있는 삼성 사업장을 도는 것이다. 

재계에서는 운구 행렬이 서울 강남의 서초 사옥을 들를 것으로 보고 있다. 서초사옥은 이 회장이 2011년 2월부터 출근한 곳이다. 집무실은 42층에 위치해 있다. 

서초사옥은 삼성그룹의 컨트롤타워인 미래전략실이 해체되기 전인 2017년 2월까지 매주 수요일마다 삼성 사장단 회의가 열리던 곳이기도 하다. 

다른 곳으로는 서울 용산구 한남동 이 회장 자택과 집무공간이던 승지원, 삼성전자 수원 본사, 기흥 반도체 공장 등이 거론되고 있다. 

승지원의 경우 선대 이병철 회장의 집을 개조해 만든 삼성그룹의 영빈관으로, 생전에 이 회장은 이 곳을 집무실로 집무실로 이용하곤 했다. 

이와 달리 영결식 이후 곧바로 운구차가 장지로 이동하고 영정 사진을 실은 차량만 사업장을 돌 가능성도 있다. 

장지는 부친인 고 이병철 선대 회장과 모친 박두을 여사가 묻혀 있는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 인근 선영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sj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문수, 국힘 대선후보 자격 회복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국민의힘 당원들은 대통령선거 후보로 김문수 후보를 선택했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0일 밤 11시쯤 비상대책위원회의를 개최하고 "국민의힘 대통령후보 변경 지명을 위한 당원투표 결과 안건이 부결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으로부터 대선 후보 자격이 취소된 김문수 후보가 1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남부지방법원에서 후보 선출취소 효력정지 가처분 심문기일을 마치고 나서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5.05.10 pangbin@newspim.com 권 비대위원장은 "우리 경쟁력 있는 후보를 세우기 위한 충정으로 우리 당원들의 뜻에 따라 내린 결단이었지만, 결과적으로 당원동지 여러분의 동의를 얻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절차와 과정의 혼란으로 당원과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권 비대위원장은 "당원투표 부결로 비대위의 관련 결정들이 무효화 돼 김문수 후보의 대통령 후보 자격이 즉시 회복됐고 내일 공식 후보등록이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이번 논란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 의사를 밝혔다. 앞서 국민의힘은 이날 새벽 김 후보에 대한 대선후보 자격을 취소했다. 이어 당원을 대상으로 국민의힘에 입당한 한덕수 후보를 대선후보로 변경 지명하는 투표를 진행했다. right@newspim.com   2025-05-10 23:40
사진
한화, 33년 만에 11연승…폰세, 7승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김경문 감독의 한화가 날마다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한화는 1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 원정경기에서 9-1로 대승, 빙그레 시절인 1992년 5월 이후 33년 만에 11연승을 달성했다. 코디 폰세. [사진=한화] 한화는 4월 13일 키움과 홈경기부터 8연승을 거둔 데 이어 2패 뒤 4월 26일 kt와 홈경기부터 다시 11연승 행진을 벌였다. 최근 21경기에서 19승 2패의 믿기 힘든 승률. 이 추세면 1992년 5월 12일 삼성전부터 거둔 14연승 팀 신기록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이날 승리로 26승 13패가 된 한화는 단독 선두 자리도 굳게 지켰다. 1위와 최하위 팀의 경기이지만 전날에 이어 고척돔은 이틀 연속 1만6000명의 관중이 자리를 꽉 메웠다. 한화는 3회초 1사 1루에서 에스테반 플로리얼의 우전 안타 때 1루 주자 심우준이 3루까지 가다가 아웃 판정을 받았지만비디오 판독 결과 세이프로 번복됐다. 1사 1, 3루에서 문현빈의 희생 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았다. 노시환이 볼넷으로 나가 이어진 2사 1, 2루에선 채은성이 좌전 적시타를 날려 2루 주자 플로리얼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2-0으로 앞선 한화는 4회초엔 최재훈의 볼넷, 심우준의 몸에 맞는 공, 플로리얼의 안타로 만든 1사 만루에서 문현빈이 다시 희생 플라이를 쳤고, 노시환과 채은성의 연속 안타로 5-0으로 점수 차를 벌리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한화 선발 코디 폰세는 6이닝 동안 삼진 9개를 뺏으며 3안타 1실점으로 막고 시즌 7승을 달성, 롯데 박세웅과 함께 다승 공동 선두에 올랐다. 한화에 2연패한 키움은 13승 29패로 중하위권 그룹과도 큰 차이가 나는 꼴찌에 머물렀다. zangpabo@newspim.com 2025-05-10 17:4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