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BTC 고래 투자자 역대 최다
미 국세청 "에어드롭 등 암호화폐 획득 시 납세자 신고 의무"
[서울=뉴스핌] 이지연 기자 = 코인텔레그래프(Cointelegraph)에 따르면 BTC 고래 투자자 수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25일(현지시간) 기준 보유 잔액 1,000 BTC 이상 고래 주소 수는 2,231개다. 1,000BTC는 현재 가격 기준 약 147억 원에 달하는 규모다.
코인텔레그래프는 해당 데이터를 바탕으로 고래들이 최소 223만BTC를 컨트롤하고 있는 것으로 추산했다. 이는 BTC 전체 공급량의 약 12%에 달하는 규모다. 한편 비티코인차트(BitcoinCharts)는 최근고래 보유 BTC 규모를 코인텔레그래프 데이터보다 훨씬 많은 7,902,469 BTC(전체 공급량의 42%)로 추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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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세청 "에어드롭 등 암호화폐 획득 시 납세자 신고 의무"
미 국세청(IRS)이 최근 발표한 2020년 1040 양식 초안 지침에 따르면 납세자가 에어드롭이나 하드포크 등을 통해 무료로 암호화폐를 수령했을 시 해당 양식 암호화폐 문항에서 yes에 체크해야 한다. 앞서 포브스는 IRS가 2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관련 질문이 포함된 2020년 1040 양식 초안 지침을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2020년 한해 동안 단순히 암호화폐를 보유하고 있거나 자체 보유한 지갑 간 이체를 했을 경우엔 암호화폐 문항에서 yes에 체크할 필요가 없다.
◆日 미쓰비시 등 7개사, 블록체인 기반 무역 관리 서비스 투자
일본 The Nikkei에 따르면 NTT데이터(NTT DATA), 미쓰비시(Mitsubishi) 등 7개 일본 기업이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해 무역 정보 및 데이터를 관리하는 합작회사를 설립한다. 해당 기업은 NTT데이터에서 개발한 온라인 무역 활동 관리 시스템을 기반으로 운영된다. 이 시스템은 수출입 회사의 영수증 및 은행에서 발행한 신용장을 관리하도록 설계됐으며,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해 제 3자의 데이터 변조를 방지한다. 해당 서비스는 금년 내에 개시될 예정이다. 프로젝트에는 NTT 데이터, 미쓰비시 외에, MUFG은행, 도요타통상(Toyota Tsusho), 가네마쓰(Kanematsu), 손포재팬보험(Sompo Japan Insurance), 도쿄마린화재보험(Tokio Marine&Nichido Fire Insurance) 등이 참여했다.
◆나스닥 상장사, 1만 대 비트메인 S19 Pro 채굴기 매입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나스닥 상장사 Marathon Patent Group(MARA)가 비트메인으로부터 1만 대 S19 Pro 채굴기 매입 체결 계약을 체결했다. MARA 측에 따르면 해당 채굴기는 내년 1분기 채굴에 투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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