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고은 기자 = 하나금융투자는 디지털과 친환경 선도 국가로 도약하기 위해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한국판 뉴딜에 투자하는 '하나 뉴딜금융테크랩V3'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하나 뉴딜금융테크랩V3'는 '하나 고배당금융테크랩'과 '하나 고배당금융테크랩 V2'에 이어 하나금융투자가 내놓은 '하나 금융테크랩' 시리즈의 3번째 버전으로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뉴딜정책을 통해 수혜가 예상되는 산업과 기업에 투자해 수익을 추구한다. 하나금융투자 랩운용실이 리서치센터와 협업해 각종 분석들을 제공받아 종목을 선정하고 운용한다.
[사진=하나금융투자] |
뉴딜은 '디지털'과 '그린'을 양대 축으로 글로벌 트렌드가 되었다.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세계 여러 나라들은 D‧N‧A(Data Network AI)를 기반으로 디지털 중심지가 되기 위해 '5G'와 '인공지능(AI)', '인터넷/디지털 플랫폼'에 막대한 예산을 투입하고 있고, 탄소중립(Net-zero)으로 사람과 환경, 성장이 조화를 이루는 녹색 전환을 통해 국제사회에 책임을 다하기 위해 '친환경차', '2차전지', '그린에너지'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하나 뉴딜금융테크랩V3'는 한국판 뉴딜 정책과 관련성이 높은 국내 주식과 우량 금융주, 대형 기술주 및 관련 ETF에 투자한다. 뉴딜 정책의 성격에 맞춰 중장기적인 관점으로 전략을 수립하고 운용한다.
권창진 하나금융투자 랩운용실장은 "정부가 야심차게 준비하고 있는 K-뉴딜이 성공적으로 진행되어 코로나 사태로 얼어붙은 우리 경제에 온기를 불어넣기를 기원한다"며 "손님들이 '하나 뉴딜금융테크랩V3'을 통해 정부의 뉴딜정책에 관심을 가지고 우리 기업들을 함께 응원해 주기를 바란다"고 출시의 소감을 밝혔다.
'하나 뉴딜금융테크랩 V3'는 선취형과 기본형으로 나뉜다. 최저 가입 한도는 3천만원으로 5백만원 이상시 추가로 입출금을 할 수 있으며 최저가입금액을 상회하는 선에서만 일부 출금이 가능하다. 수수료는 선취형의 경우 선취 0.7%에 후취로 연 1.0%가 부과되고, 기본형은 후취로 연1.2%가 부과된다.
계약기간은 1년이며, 만기 해지를 하지 않으면 연 단위로 자동 연장이 된다. 1년 이내 중도해지도 가능하지만 선취형의 경우 중도해지수수료를 부담해야 한다. 고객 계좌 별로 운용, 관리되는 투자일임계약으로 과거의 수익률이 미래의 수익률을 보장하지 않으며 운용 결과에 따라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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