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뉴스핌] 이민 기자 = 경북 청송군은 최근 본격적인 수확기를 맞아 공무원들이 사과수확 등 지역 농가 일손 돕기에 앞장서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일손돕기에 나선 청송군 공무원들[사진=청송군] 2020.10.26 lm8008@newspim.com |
군에 따르면 농촌지역의 인구감소 및 고령화 등으로 적기영농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농업인들의 부족한 일손을 돕기 위해 10월 하순부터 11월 초순까지 실·과·원·소, 읍·면 공무원 170여 명을 투입해 '2020년 가을철 농촌 일손 돕기 운동'을 펼칠 방침이다.
올해는 코로나19 사태와 연이은 태풍피해 등으로 내국인 농촌인력의 지역 간 이동 제한과 외국 인력 수급 부족으로 농촌 일손 부족이 심각해 더 많은 기관·단체가 농촌일손돕기에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에도 적극적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농촌 인력부족 문제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들이 적기 영농을 추진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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