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투어 조조 챔피언십 3라운드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세계 2위' 욘람이 이글을 포함, 9타를 줄여 단숨에 선두 경쟁의 불을 지폈다.
욘람은 2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사우전드오크스의 셔우드 컨트리클럽(파72·7073야드)에서 열린 PGA 투어 조조 챔피언십(총상금 800만달러) 3라운드에서 보기없이 이글1개, 버디 7개를 몰아치는 등 9언더파를 쳤다.
욘람이 9타를 줄여 단숨에 우승 경쟁에 돌입했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
세계 3위 저스틴 토마스는 2위 욘람과 우승 경쟁에 돌입한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
중간합계 18언더파 198타를 써낸 욘람은 '세계3위' 저스틴 토마스(19언더파 197타)를 단 1타차로 뒤쫓았다.
욘람은 페어웨이 안착률 100%로 전날보다 20계단 오른 2위로 치솟았다.
이날 첫홀인 1번홀에서 버디를 낚은 그는 파5홀인 2번홀에서 이글을 해냈다. 이어 2연속 버디에 이어 7번홀에서 다시 버디를 추가했다. 후반 첫홀인 10번홀(파4)에서 다시 버디 사냥에 나선 그는 13번홀(파5)과 17번홀(파3)에서 1타씩을 줄였다.
저스틴 토마스는 버디 6개와 보기1개로 5타를 줄여 선두를 유지했다. 토마스는 시즌 첫승이자 PGA통산 14승에 다가섰다.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는 버디 3개, 보기 2개를 묶어 1타를 줄여 공동 68위에 머물렀다.
임성재(22CJ대한통운)는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엮어 3타를 줄여 중간합계 11언더파 205타로 공동 25위를, 안병훈(29)은 5타를 줄여 공동 48위(7언더파)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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