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지율, 민주당 오르고 국민의힘 하락해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이 지난주보다 3%p 올랐다. 반면 국민의힘 지지율은 2%p 넘게 하락하며 한주만에 양당 지지율 격차가 벌어졌다.
라임·옵티머스 사태가 재점화되며 야권 인사들의 이름이 오르내리며 여당이 역공에 나선 전략이 유효했던 것으로 풀이된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 동안 조사한 정당 지지율 집계 결과 민주당 지지율은 35.3%다. 전주 대비 3.1%p 상승했다.
세부적으로 서울 지지율은 28.9%→35.5%로 6.6%p 올랐다. 이밖에 여성 지지율, 20대, 30대, 40대 지지율도 모두 상승했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지난주 대비 2.3%p 내린 27.3%를 기록했다. 세부적으로 서울 지지율은 34.5%→27.8%로 6.7%p↓ 하락했다. 또한 남성 지지율, 20대 지지율도 내림세였다.
이밖에 열린민주당은 1.6%p 내린 7.3%, 국민의당은 0.7%p 오른 6.6%, 정의당은 0.2%p 내린 5.5%, 기본소득당은 0.3%p 내린 1.0%, 시대전환은 0.2%p 내린 0.8%를 기록했다. 무당층은 0.6%p 증가한 14.2%로 조사됐다.
이번 주중 집계는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3만1149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최종 1514명이 응답을 완료, 4.9%의 응답률을 나타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P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kim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