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영상 관제·자율주행 실증 등 36개 부서 69개 사업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가 지난 20일부터 스마트도시 사업 선정기준과 추진절차 등을 담은 '스마트도시 사업관리 운영 규정'을 시행하고 스마트도시 사업 추진현황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22일 세종시에 따르면 시는 도시문제 해결을 통한 시민 삶의 질 향상과 미래 성장동력 창출을 위해 현재 36개 부서에서 69개 스마트도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세종시 스마트 관제센터 모습 [사진=뉴스핌DB] 2020.10.22 goongeen@newspim.com |
주요 사업으로는 자율주행실증 규제자유특구, 스마트 국가산업단지 조성 등 미래 먹거리 창출을 위한 사업과 지능형(AI) 영상관제 및 시민 안전 대응 서비스 등이 있다.
이밖에 민원인 대기현황 실시간 알림서비스를 통해 편의를 증진하고, 온라인 통합 플랫폼 구축을 통해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온라인 리빙랩 운영도 추진할 계획이다.
세종시는 이처럼 본격적인 스마트도시 사업 추진에 따라 전체 스마트도시 사업에 대한 총괄 관리체계를 구축하고자 '스마트시티 사업관리 운영 규정'을 마련해 시행한다.
이번 규정 시행으로 시는 전체 스마트도시 사업을 체계화하고 일원화된 기준에 따른 점검·보완으로 각 사업의 성과평가와 개선의 기회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세종시는 현재 진행 중인 스마트도시 사업의 추진현황을 홈페이지(sejong.go.kr)를 통해 공개해 스마트도시 사업에 관한 시민의 참여와 공감대를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장민주 세종시 스마트도시과장은 "국가시범도시를 비롯한 세종 스마트도시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서는 시민의 스마트도시 이해도와 체감도 향상이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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