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종합지수 3328.10 (+0.47% +15.43)
선전성분지수 13603.88(+1.36% +182.69)
창업판지수 2740.58(+1.89% +50.91)
[서울=뉴스핌] 강소영 기자=하락 출발했던 중국 증시가 오후 반등에 성공하며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장중 한때 3300포인트 선이 무너졌지만 오후부터 V자 상승세를 타며 전장 대비 0.47% 오른 3328.10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선전성분지수 역시 오후 장 강세를 띠며 1% 넘게 오른 13603.88포인트를 기록했고, 창업판지수는 2740.58포인트로 2%가까이 올랐다.
이날 상하이와 선전 두 시장의 거래량은 6674억 위안으로 19일보다 줄었다. 선·후구퉁 제도를 통해 홍콩에서 유입되는 외국인 자금 '북상자금'도 11억1300만 위안 순유출을 기록했다.
섹터별로는 주류 관련주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귀주모태, 오량액, 혜천맥주 등이 모두 2% 넘게 올랐다. 전기차 와 'e심(eSIM)' 테마주도 강세를 보였다. 창안자동차, 등천위업 등이 10% 급등하며 상한가를 기록했다. 최근 중국 증시에서는 친환경에너지(전기차 등), 배터리 및 일반 자동차 섹터, 은행과 보험 분야의 강세가 두드러진다.
천풍증권은 4분기 중국의 경제 펀더멘탈, 시장 유동성 및 리스크선호도가 9월 보다 개선 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향후 A주가 등락 속에서도 우상향 추세를 탈것으로 예상했다.
월개증권은 3분기 경제지표 개선에도 19일 A주가 약세장을 연출했지만 향후 지속적인 경기회복에 힘입어 A주 투심이 개선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천풍증권은 친환경 에너지, 전기차, 의약 바이오 및 애플 테마주를 유망 섹터로 꼽았고 월개증권은 디지털 화폐, 3세대 반도체, 전기차, 재생 에너지, 의약 바이오를 관심 섹터로 제시했다.
한편, 이날 달러 대비 위안화 기준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8% 오른(위안화 가치 하락) 6.6930 위안으로 고시됐다.
20일 상하이종합지수 추이< 그래프=텐센트차이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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