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뉴스핌] 송호진 기자 = 충남 부여군은 오는 23일부터 24일까지 부여문화제야행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부여문화제야행은 비대면 온라인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부여문화재 야행 포스터[사진=부여군] 2020.10.20 shj7017@newspim.com |
올해의 무형유산도시로 선정된 부여군은 국비 1억원을 확보해 지정 무형문화재 및 비지정 무형유산에 대한 목록화 연구, 영상기록화, 인문학콘서트, 교원연수, 기획공연 등을 진행하고 있다.
부여군 무형유산 홈페이지(bih.or.kr)를 구축, 부여군 무형문화재의 소개와 연구실적을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
1부 '보부상 인문학콘서트'에서는 학술적 가치를 높이 인정받고 있는 부여 보부상 이야기를 비롯해 난전놀이 등 보부상 전통 놀이와 가락의 재현, 부여청소년보부상단의 퍼포먼스등 보부상을 매개로한 신명나는 과거와 현재가 융·복합된 공연이 펼쳐진다.
2부 '무형유산 브랜드 기획공연'은 현재 부여의 6개 무형문화재에 대한 영상과 해설을 통한 소개와 충남무형문화재 제17호 내포제시조, 충남무형문화재 제28호 세도두레풍장, 충남무형문화재 제4호 산유화가 시연공연이 펼쳐진다.
이어 부여사랑합창단이 우리의 얼과 전통에 대한 자긍심을 한껏 느낄 수 있는 노래들을 선사한다.
부여의 무형유산 한마당은 1400여년전 일본에 꽃 핀 한류원조로서 백제의 정신과 숨결이 담겨있는 '백제미마지 공연'이 펼쳐진다.
부여문화재야행은 24일까지 부여군청 유튜브 채널과 부여 문화재야행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프로그램으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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