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2020국감] 중개사 없는 거래시스템 반발에...김현미 "검토 안 해"

기사입력 : 2020년10월16일 18:25

최종수정 : 2020년10월16일 18:25

"중개수수료 개선 위한 모니터링 착수"

[서울=뉴스핌] 노해철 기자 =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중개사 없는 부동산 거래시스템을 개발한다는 계획은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선을 그었다.

김 장관은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국토부 국정감사에서 "정부가 일방적으로 중개사 없는 거래시스템 구축을 발표했다"는 정동만 국민의힘 의원 지적에 이 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김현미 국토교통부장관이 지난 9월 2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토위 전체회의를 준비하고 있다. 2020.09.23 leehs@newspim.com

앞서 정부는 내년도 예산안을 발표하면서 이 사업을 추진한다는 내용을 포함해 공인중개업계의 반발을 샀다.

김 장관은 "부동산 거래할 때 토지 대장을 종이 서류로 주고받는데, 이를 데이터화해서 공유하도록 하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장관은 또 부동산 중개수수료 개선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그는 "부동산 가격 상승으로 중개보수 부담이 커졌다는 소비자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안다"며 "다만 시장 거래가 활발하지 않아 중개사들에게 부담이 된다는 이야기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현재 시장 상황에 대한 모니터링에 들어갔다"며 "중개수수료 실태와 업계 여건을 두루 조사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sun9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취중진담' 전람회 출신 서동욱 사망…향년 50세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인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등장했다.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서동욱은 김동률과 전람회로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졸업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y2kid@newspim.com 2024-12-18 21:50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