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16일 경남에서는 닷새 만에 지역 감염으로 인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명을 포함해 추가 2명이 확진됐다.
신종우 경남도 복지보건국장은 이날 오전 10시30분 코로나19 관련 온라인 브리핑을 통해 "전날(15일) 오후 5시 이후 신규 확진자 2명 발생해 총확진자는 296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신종우 경남도 복지보건국장이 16일 오전 10시30분 코로나19 관련 온라인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경남도] 2020.10.16 news2349@newspim.com |
확진자는 지역 감염 1명, 해외 입국 1명이며 지역 감염의 경우 10월 들어 3번째이다.
경남의 확진자 번호는 음성 3명을 양성으로 분류해 번호를 부여하는 바람에 실제보다 3번이 더 높다.
신규 경남 298번 확진자는 거주지는 서울이며 직장 근무를 위해 김해시 머물고 있으며 지역 감염 사례이다. 지난 9일과 10일 사이 거주지가 있는 서울에 방문을 했고, 이 때 서울의 친척인 전국 24981번 확진자와 접촉했다.
서울의 친척은 지난 14일 확진되었고, 경남 298번은 접촉자로 통보 받은 후 검사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아 마산의료원에 입원했다. 현재까지 파악한 동선은 지난 12일 오전 서울에서 김해까지 비행기를 이용 후 김해시 소재 직장에 출근했다.
12일부터 14일은 출근 후 인근 식당 등을 이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금까지 파악한 접촉자는 같이 근무하는 회사 동료 5명으로 현재 검사를 진행 중이다. 도 방역당국에서는 추가 동선과 접촉자를 확인하고 있다.
경남 299번 확진자는 합천군 거주자로, 해외입국자이며 지난 2일 입국했을 당시 검사 결과는 음성이었다. 이후 자가격리를 유지해오다 격리 해제를 위해 실시한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재 무증상으로 마산의료원에 입원할 예정이다. 자가격리 중이어서 별도의 동선과 접촉자는 없다.
이날 오전 10시 30분 기준 입원 중인 확진자는 11명이며, 그동안 285명이 퇴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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