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제214차 강원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 월례회가 15일 동해시 동해무릉건강숲에서 열렸다.
동해시의회에 따르면 이날 회의에 참석한 도내 시군의회 의장들은 '플라이강원 경영위기 정상화를 위한 긴급 재정지원 촉구 건의문', '경원선 남측구간 조기 복원 촉구 건의문', '고향사랑세 도입 촉구 건의문' 등 총 3건의 안건에 대해 의결했다.
동해무릉건강숲.[사진=동해시청] 2020.01.02 onemoregive@newspim.com |
코로나19 장기화로 취항이 중단되면서 경영위기에 처한 강원도의 첫 항공사인 플라이강원 정상화를 위해 도의 운항장려금 지원을 건의하고 지난 2016년 6월 중단된 경원선(서울-원산) 남측구간을 남북교류와 지역발전을 위해 조기 복원할 것을 촉구했다.
아울러 인구감소로 지역소멸의 위기를 겪고 있는 도내 시군들을 위해 지역출신자 또는 인연이 있는 사람이 기부하면 세액 공제 등 혜택을 주는 '고향사랑세' 도입을 건의했다.
이정훈 강원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 회장은 "지역 내 현안사항 해결 및 지방자치분권 등 지역의 상생발전을 위해 도내 시군의회는 긴밀하게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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