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황선중 기자 = 빅히트엔터테인먼트(빅히트)가 코스피 상장 첫날 하락세로 전환했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빅히트는 이날 오후 1시 16분 기준 시초가 대비 1.30%(3500원) 하락한 26만5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코스피 상장 첫날인 15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1층 로비에서 열린 빅히트의 상장 기념식에서 방시혁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의장과 정지원 한국거래소 이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0.10.15 photo@newspim.com |
빅히트는 증시 개장과 함께 공모가 13만5000원보다 2배 오른 27만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빅히트는 이내 상한가로 직행했지만 얼마 가지 않아 차익실현 물량이 쏟아지며 상한가가 풀렸고, 상승폭을 축소하며 오후장 들어 하락세로 전환됐다.
빅히트 시가총액은 상한가 직행 당시 11조8800억원으로 불어나 단숨에 코스피 시총 순위 27위에 자리했다. 다만 현재는 주가 하락으로 9조원대에 머물러 있다.
앞서 빅히트와 함께 올해 기업공개(IPO) 대어로 꼽히던 SK바이오팜과 카카오게임즈 모두 상장과 동시에 따상을 달성한 바 있다.
sunja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