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교육 자리잡도록 노력할 것"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학력격차와 기초학력 저하에 대한 우려가 나오는 가운데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초등학교 3학년·중학교 1학년 진단검사를 비롯한 집중교실 등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조 교육감은 15일 국회 교육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학교의 자율성 확대·학교의 부담을 줄이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교육위원회의 서울·인천·경기 교육청 국정감사에서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 2020.10.15 kilroy023@newspim.com |
이날 조 교육감은 주요업무보고에서 "혁신교육2.0시대를 열기 위해 모든 구성원이 함께 노력하고 있다"며 "학생의 적성을 고려해 교육과정을 다양화하기 위한 노력 등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코로나 사태는 사회의 모든 영역에서 새로운 과제를 부여했다"며 "미래의 교육은 학생 한 명 한 명의 개성과 처지에 맞는 유연한 형태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조 교육감은 "위기 상황에서도 교육의 본질에 충실하면서 미래교육을 지향하는 교육의 모범사례로 우리 K-교육이 자리매김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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