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 5632명, 요양원 등 취약시설 관리 강화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서울 신규 환자가 사흘연속 20명대를 유지했다.
서울시는 15일 0시 기준 확진자는 전일 0시 대비 25명이 늘어난 5632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511명이 격리중이며 5055명이 완치판정을 받고 퇴원했다. 사망자는 변동없이 66명이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도봉구 성심데이케어센터에서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 13명이 발생한 가운데 12일 오전 서울 도봉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2020.06.12 pangbin@newspim.com |
신규 확진자 25명은 집단감염 3명, 확진자 접촉 12명, 감염경로 조사 중 7명, 해외접촉 추정 3명 등이다.
주요 집단감염은 도봉구 다나병원 1명, 서대문구 소재 장례식장 1명, 동작구 가족 관련 1명 등이다.
수도권 감염병전담병원 병상가동율은 22.4%이며 서울시는 22.3%로 나타났다. 서울시 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은 총 63개으로 사용 중인 병상은 38개, 입원가능 병상은 25개다.
서대문구 소재 장례식장은 참석자 가족 1명이 8일 최초 확진 후 13일까지 13명, 14일 1명이 추가 확진돼 총 15명으로 늘었다. 추가 확진자는 장례식장 참석자 1명이며 격리 중 검사에서 확진판정을 받았다.
도봉구 다나병원은 입원 환자 2명이 9월 28일 최초 확진 후 10월 12일까지 환자 및 병원관계자 62명이 감염된 데 이어 14일에도 1명이 추가, 관련 확진자는 총 65명으로 증가했다. 추가 확진자는 병원 관계자로 확인됐다.
서울시는 "의료기관 및 요양시설은 입·출입자 통제를 철저히 하고 종사자는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유증상 시에는 신속하게 검사를 받아야 한다"며 "시민들은 행사, 모임 등 식사 시에는 대화를 자제하며 식사 전후로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방역수칙을 생활 속에서 실천해 주시기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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