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DG가 수여하는 'Ones to Watch Awards' 받아
전세계 기술 리더 50인 중 국내 유일 수상
[서울=뉴스핌] 심지혜 기자 = 삼성전기 직원이 차세대 IT기술을 선도할 전문성을 갖춘 전세계 기술 리더 50명 중 한명으로 뽑혔다.
15일 삼성전기에 따르면 김보준 팀장은 글로벌 컨설팅 기업 IDG가 IT 분야 차세대 리더에게 수여하는 'Ones to Watch Awards'를 수상했다.
[서울=뉴스핌] 심지혜 기자 = 삼성전기 김보준 팀장이 차세대 IT 리더에게 수여하는 'Ones to Watch Awards'를 수상했다. [사진=삼성전기] 2020.10.15 sjh@newspim.com |
IDG(International Data Group)는 1964년 설립한 IT분야에 특화된 테크놀러지 미디어, 데이터, 마케팅 컨설팅 기업이다.
IDG는 매년 AGENDA 컨퍼런스에서 새로운 기술을 바탕으로 고객 환경을 혁신하고 기업의 생산성을 높이는 기업 50개에 'The Future Edge 50'을, 미래 IT 기술 리더 50명에게는 'Ones to Watch Awards'을 수여해 IT 산업의 전반적인 발전 및 새로운 트랜드를 선도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김보준 팀장이 유일하게 수상했다. 시상식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김 팀장은 삼성전기의 제조실행시스템(Manufacturing Execution·MES)과 전사자원관리(Enterprise Resource Plan) 시스템 통합, IT 전략 수립 등 삼성전기의 스마트팩토리 구축 및 디지털 전환 구현에 기여한 공으로 이번 상을 수상했다.
특히 통일된 MES를 구축해 회사의 제조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부분을 크게 인정 받았다. 삼성전기는 2015년부터 인공지능(AI)기반 차세대 MES 3.0을 구축, 설계부터 제조까지 생산관련 모든 프로세스를 유기적으로 연결했다.
국내 3개, 해외 5개 법인에 MES 3.0을 적용해 시공간 제약없이 제조현장을 관리하면서 연간 약 720억원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었다.
김 팀장은 "삼성전기 전체 업무 프로세스를 디지털화하여 초격차 경쟁력을 확보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수상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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