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대전에서 유성구 가족모임 관련 감염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대전시는 유성구 구암동에 사는 40대(대전 413번)가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진료를 받고 있다. 2020.09.02 alwaysame@newspim.com |
413번 확진자는 대전 384번 확진자의 가족으로 지난 11일 검사에서는 음성이 나와 자가격리 중 증상이 있어 다시 검체 채취 후 양성판정을 받았다.
384번 확진자는 확진된 유성구 일가족 일원인 대전 387·389번과 지난 6일 유성구 봉명동에 있는 어린이 전문병원 수액실에서 접촉한 뒤 감염됐다.
어린이 전문병원을 포함해 어린이집, 교회 수련회 등 유성구 일가족 관련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다. 현재까지 일가족 7명과 이들로부터 감염이 전파된 22명 등 유성구 가족모임 관련 확진자는 29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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