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삼척시가 자매도시인 미국 리스버그시에 암퇴지 기금과 마스크를 전달한다.
13일 시에 따르면 지난 2003년 미국 버지니아주 리스버그시와 자매도시 결연을 맺은 이래 15차례에 걸쳐 태권도 및 홈스테이를 통해 청소년 및 문화교류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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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리스버그시에 전달될 KF-94 마스크.[사진=삼척시청] 2020.10.13 onemoregive@newspim.com |
삼척시는 격년제로 자매도시인 미국 리스버그시를 방문하면서 교류 활동을 실시했으나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10월에 리스버그시에서 열리는 암퇴치 기금 모금 태권도 대회에 참석하지 못하게 됐다.
이에 시는 암퇴치 기금 1000달러와 리스버그 시민과 한국 교민들의 건강을 위해 KF-94 마스크 1만장을 오는 14일 삼척시민의 날에 맞춰 전달하기로 했다.
삼척시 관계자는 "암퇴치 기금과 마스크 전달을 통해 자매결연도시 간 확고한 우정의 끈을 만들었다"면서 " 로나19로 인해 직접 방문 교류가 어려운 상황에서 재난・재해를 통한 서한문 교류 등 비대면 교류를 적극 활성화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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