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 '친구 모임' 관련 확진자 접촉한 20대도 양성
[고양=뉴스핌] 이경환 기자 = 경기 고양시는 한국어 과정 연수를 위해 국내에 입국한 네팔인 4명 등 5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영종도=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인천공항 입국장 모습 2020.09.16 leehs@newspim.com |
지난 10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네팔인 43명 가운데 11명(고양시 414~424번)이 다음 날 무더기로 양성 판정을 받은 뒤 이틀 만에 4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덕양구보건소는 12일 오전 코로나19 검사결과가 미결정이 나온 입국자 3명에 대해 코로나19 검사를 실시, 같은 날 저녁 2명의 추가 확진자를 선별하고 1명이 미결정으로 나왔다.
이어 12일 저녁 음성판정을 받은 29명에 대해 코로나19 전수검사를 실시하고 13일 2명의 확진자를 또 선별했다. 미결정난 1명은 재검사 중이다.
이와는 별개로 일산서구 대화동 20대 주민 A(고양시 427번)씨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동두천 친구 모임 관련 확진자인 동두천 27번 확진자의 접촉자인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 12일부터 발열과 기침, 인후통 등의 증상이 있어 일산동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 방문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이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
lk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