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완주군은 고산미소시장에서 개최된 '2020 문화가 있는 날 강바람 영화제'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영화제 행사에는 최근 독립영화 화제작 5편을 선정해 지난 5월에 무료로 상영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확산으로 행사가 수시로 연기되면서 소규모로 축소해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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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바람영화제 모습[사진=완주군청] 2020.10.12 lbs0964@newspim.com |
코로나19 예방을 위하여 실내 영화 상영과 실내 체험프로그램, 플리마켓은 안전상의 이유로 모두 취소됐으며, 야외 영화 상영은 좌석간 거리두기를 진행해 좌우 앞뒤 2m거리를 두고 상영을 진행했다.
또한 사전 소독과 함께 방문객 열 체크와 동시에 참가자명부 작성, 손 소독을 진행하며 발열증상, 감기증상을 보유한 참여자는 행사참여가 불가능하도록 철저히 관리했다.
오후 6시 '나는 보리' 야외상영을 시작으로, 오후 8시 10분 '초미의 관심사' 등 총 2편의 영화가 고산미소시장에서 상영됐으며, 실내 영화관 방문이 조심스러운 요즈음 주민들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켰다.
강바람영화제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최한 2020년 문화가 있는 날 지역특화프로그램 공모사업으로 전라북도에서 유일하게 완주군이 선정됐다.
완주군생활문화예술동호회네트워크에서 기획과 운영을 맡아 진행하고 있으며, '2020 문화가 있는 날 만경8경 그 강에 오면' 사업 중 4번째 행사로 완주미디어센터가 주관해 협력하는 행사다.
lbs096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