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걸그룹 에프엑스 출신 배우 정수정이 에이치앤드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에이치앤드엔터테인먼트는 12일 정수정과 계약 소식을 알렸다. 최근 전 소속사와 계약이 만료된 정수정은 새로운 조력자로 신생 매니지먼트사 에이치앤드엔터테인먼트를 선택했다.
에이치앤드엔터테인먼트는 국내 유명 매니지먼트사 부사장 출신의 홍민기 대표가 설립한 신생 매니지먼트 회사로 정려원, 손담비, 인교진, 소이현, 정인선, 곽동연, 강민아가 소속돼 있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배우 정수정 [사진=에이치앤드엔터테인먼트] 2020.10.12 jyyang@newspim.com |
홍민기 대표는 "다재다능한 아티스트인 정수정과 변화와 도약을 위한 새로운 출발선에서 시작을 함께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가수로 데뷔해 글로벌한 인기를 누리고, 배우로서도 입지를 단단히 해온 정수정이 한층 더 깊은 연기를 선보이고, 풍성한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서포트하겠다"고 밝혔다.
2009년 그룹 에프엑스(f(x))의 멤버로 데뷔한 정수정은 독보적인 음악 세계와 감각적인 퍼포먼스를 펼치며 아시아를 대표하는 아이콘으로 성장했다. 2010년부터는 연기에 도전해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 '상속자들' '하백의 신부 2017' '슬기로운 감빵생활' '플레이어' 등 다양한 드라마에서 활약했다.
오는 17일에는 OCN 드라마틱 시네마 '써치'로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정수정은 극 중 적의 본질을 찾는 특임대 브레인 손예림 중위 역을 맡아 새로운 면을 기대하게 한다. 11월에는 영화 '애비규환'으로 극장에서 관객들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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