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고성군은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고성군 송학동고분군 일원에서 '아동문학의 도시 고성 선포식' 및 '제1회 고성공룡 이야기 책축제'를 개최하고 있다고 밝혔다.
백두현 고성군수(왼쪽 세 번째)가 10일 송학동고분군 일원에서 열린 제1회 고성공룡 이야기 책축제에 참여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경남 고성군] 2020.10.10 news2349@newspim.com |
이번 축제는 지난해 고성군에서 지역축제 육성 및 축제경쟁력 강화를 위해 실시한 2020 고성군 대표축제 선정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올해 첫 개최를 하게 된 행사로, 책을 주제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동시동화 낭독회를 시작으로 아동문학 작가와의 만남, 열린 아동문학상 시상식 등을 열었으며, 찾아가는 이동식 도서관인 '책버스', 고성도서관과 독서 관련 단체들의 책 관련 체험부스 운영으로 독서 분위기 조성과 독서문화 활성화를 이끌었다.
이날 개막식에서는 고성군과 한국아동문학 관계자가 참여해 책과 가까이, 책과 함께하는 새로운 문화지역으로서 '아동문학의 도시 고성'을 선포했다.
군은 이 선포식을 시작으로 우리나라 아동문학 작가들이 아름다운 작품을 창작할 수 있는 좋은 환경을 만들고 아동문학의 발전과 독서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한다.
백두현 군수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행사장 내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축제를 진행하고 있다"며 "이번 축제를 통해 책 읽는 문화도시 고성, 아동문학 선도도시 고성이 널리 알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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