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8~9일 강풍 주의보가 발효된 부산지역에서는 크고 작은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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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강한 바람으로 인해 부산진구 당감동 한 병원 외벽 마감재가 탈락해 있다.[사진=부산소방재난본부]= 2020.10.08 news2349@newspim.com |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9일 오후 3시 기준 인명피해 1명, 안전조치 25건 등 26건의 소방활동을 벌였다.
강풍주의보가 발효된 부산에서는 한때 초속 10∼14m의 강한 바람이 불었다.
피해현황별로는 8일 오전 8시13분 영도구 동삼동 한 커피숍에서 간판 탈락 우려가 있어 안전조치했다.
같은 날 오전 10시45분께 부산진구 당감동 한 병원 외벽 마감재가 탈락해 관할 구청으로 통보했다.
9일 오전 10시57분 해운대구 중동 그랜드 조선 후문 걷던 A씨가 갑자기 날아온 합판에 다쳐 소방대원이 현장에서 처치했다.
부산소방은 강풍 주의보가 발효되자 소방공무원 3382명, 의용소방대원 5124명 등 8506명과 소방차 등 486대, 수방장비 등을 투입해 대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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