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 전주시는 한복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2020 전주한복오감' 행사가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전라감영과 첫마중길 일원에서 펼쳐진다고 8일 밝혔다.
'2020 전주한복오감' 행사는 '보고 듣고 즐기는 전주한복'을 주제로 전주의 맛 비빔밥과 한옥마을, 한지 등 대표 브랜드와 연계해 진행된다.
2019년 한복패션쇼 장면[사진=전주시]2020.10.08 obliviate12@newspim.com |
이번 행사는 관람객들의 오감을 충족시켜줄 수 있는 보고·즐기고·걷고·사고·배우는 5가지의 멋과 맛을 즐기는 행사로 기획됐다.
또한 △한복모델선발대회 △전통혼례 공연 △한복토크쇼 △한복입고가게 △너를 찍다 등의 다양한 콘텐츠를 마련해 침체된 한복 소상공인에 활력을 불어넣고 코로나19로 지쳐있는 시민들에게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한복모델선발대회에서는 한복과 한복마스크를 착용한 모델들의 런웨이를 만나볼 수 있고, 전통혼례 공연도 펼쳐져 색다른 재미를 경험할 수 있다.
첫마중길 일원에서는 한복 토크쇼가 4회에 걸쳐 뜨거운 한복 이슈부터 한복에 빠진 마니아들의 이야기, 한복 스타일링 팁, 한복 진로 등의 주제가 다뤄진다.
이외에도 첫마중길 일대 45개 상점에 한복을 입고 방문하면 할인이나 덤을 주는 '맛길순례단'과 나만의 한복 촬영장소를 소개하는 '한복사진·영상공모전'도 진행된다.
'전주한복오감'의 세부 일정과 장소, 참여방법은 공식 홈페이지(hanbokohgam.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각각의 프로그램은 12일부터 유튜브로 송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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