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는 8일 선비문화연구원(산청군 소재)에서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활성화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하고 2022년 농식품부 '농촌개발사업' 전국 최다 선정을 위한 준비에 들어간다.
워크숍에는 시·군, 한국농어촌공사, 경상대학교(농촌활성화센터) 등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관계자 약 45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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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김해시 생림면에서 열린 기초생활거점육성사업포럼[사진=경남도] 2020.10.08 news2349@newspim.com |
도는 사전에 정부정책 방향에 따른 정보교환·공유 및 사업 분야별 전문가 강의를 통해 시군의 사업추진 방향설정에 도움을 주고, 공모사업을 사전에 준비하기 위해 워크숍을 마련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지방이양사업과 농촌정책의 변화, 농촌 신활력플러스사업의 이해, 농촌지역의 지자체추진사업 및 농촌협약제도, 농촌협약 추진사례와 방향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도는 2021년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에 전국 최다인 5개 분야 16곳이 선정되어 사업추진을 준비하고 있다.
2022년도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의 유형은 농촌협약, 농촌중심지활성화, 기초생활거점육성, 신활력플러스사업, 서비스테마사업으로 구분된다. 경남도는 24곳, 총 4995억 원의 사업을 신규공모로 준비 중이며, 선정된 사업은 4~5년에 걸쳐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도는 △지자체에서 수립한 기반시설 확충 및 발전방향인 농촌생활권 활성화계획에 따라 중앙과 지방이 투자를 집중함으로써 공동 목표 달성을 추구하는 '농촌협약'에 10개 시·군, 4280억원 △읍면소재지 생활편의시설 및 문화․복지시설 등의 종합적인 확충 및 기초서비스기능 제고를 위한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에 1개 군, 150억원으로 공모 준비 중이다.
또 △중심지 접근성이 제한적인 배후마을에 서비스 제공을 위한 기초생활 시설 확충 및 거점 공간을 조성하는 '기초생활거점육성사업'에 5개 시·군, 200억원 △지역의 다양한 유무형 자원과 민간 자생조직을 활용한 산업 고도화, 사회적기업 육성, 일자리 창출 등 자립적 지역발전을 위한 '신활력플러스사업'에 5개 시·군, 350억원 △사회적경제조직과 연대해 유휴시설 등을 활용해 다양한 서비스 전달거점을 조성하는 '서비스 테마거점사업' 3개 군, 15억원으로 준비 중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워크숍)를 거친 후 내년 5월 경 농식품부에서 실시하는 대면평가를 대비해 시군의 사업유형별 추진계획에 맞추어 단계별 컨설팅과 설명회를 실시하는 등 신규 공모사업 최다 선정을 위해 지속적으로 행정 지원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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