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강릉=뉴스핌] 이형섭 기자 = 동해안권 경제자유구역(동자구역) 옥계첨단 소재 융복합산업지구가 정산 절차에 들어갔다.
7일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지난 2018년 7월 착공한 옥계첨단 소재 융복합산업지구는 2년 3개원의 공사기간을 거쳐 지난달 28일 준공검사를 완료했다.
동자구역 옥계 산업단지 지구내 383,922㎡ 규모의 부지 정비가 완료됨에 따라 첨단 소재부품, R&D센터 등을 기반으로 한 기업유치 준비를 마치게 됐다.
옥계지구는 개발사업비 총 595억원 중 진입도로, 단지조성, 부지정리등 기반조성비에 322억원, 226필지 24만5000㎡에 대한 토지보상비 194억원과 그 외 실시 설계비 등에 79억원이 투자됐다.
동자청은 내년도 상반기 입주 희망업체 공고 게시 전까지는 일반산업단지 지정을 마무리 하고 첨단 소재로 한 신소재 및 R&D센터 등 입주희망 기업에 대한 우량기업 선별, 심의등을 거쳐 단계별 임대 및 분양에 들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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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 옥계지구 조감도.[사진=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청] 2020.09.10 onemoregive@newspim.com |
예상 임대료는 연 480원∼2,400원/㎡로 저렴한 임대비용으로 다수의 기업이 입주를 희망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옥계산업 단지내 연안항만방재연구센터 유치를 위한 3여년에 걸쳐 지리적 여건, 당위성 설명 등 꾸준히 노력한 결과 해수부에서는 16억원을 들여 실시설계 용역 중에 있다.
동자청에서는 옥계지구 투자 강점을 바탕으로 수도권 타깃기업 및 외국인 투자 의향 기업에 대해 맞춤형 유치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지난 8월 조성공사가 완료된 북평 국제복합산업지구 장기임대단지는 오는 11월 수소산업 등 첨단소재부품·복합입주기업 추가 모집공고가 예정돼 있다.
이미 공모사업에 선정된 한국동서발전은 재생에너지 기반 P2G R&D 사업은 실시설계 중이며 한국동서발전의 실증사업 관련 수소 연관 기업유치를 비롯해 첨단부품 소재기업과 앵커기업 협력기업 등 첨단소재부품 유관 기업 유치 활동을 펼치고 있다.
동해 망상국제복합 도시 제1지구는 개발계획변경이 지난 1월 완료되고 지난 4월 보상협의회가 구성된 만큼 보상 이행시점은 빠르면 올해 말부터 추진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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