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2020국감] 강경화 '외교부 패싱' 지적에 "그렇지 않아...실장과 수시로 통화"

기사입력 : 2020년10월07일 15:16

최종수정 : 2020년10월07일 16:49

관계장관회의 외교부 불참엔 "NSC에 문제제기"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7일 청와대가 '외교부 패싱'을 하고 있다는 지적에 "그렇지 않다"고 밝혔다.

강 장관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청와대가 의도적으로 외교부를 패싱하는 것이 아니냐는 정진석 국민의힘 의원의 지적에 "실장과 수시로 통화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의 외교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이태호 2차관과 이야기를 하고 있다. 2020.10.07 leehs@newspim.com

강 장관은 참석을 못하면 차관이라도 가는 것이 상례가 아니냐는 질문에 "그 부분에는 문제점이 있다고 생각해 시정을 요청했다"면서 "국가안전보장회의(NSC)에 문제 제기를 했다"고 답했다.

이어 "언론에 보니까 오찬이라고 돼있는데, 오찬은 시간이 되는 사람들끼리 편하게 하는 자리"라면서 "저도 수시로 그런 오찬을 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서해 만행으로 피살된 국민을 위해 외교부가 한 일이 전혀 보이지 않는다'는 박진 국민의힘 의원의 지적에는 "동의하지 않는다. 외교부는 할 일을 충실히 하고 있다"면서 "주요 공관에 우리 입장을 알리고있고 NSC 상임위 성명에도 참여했다"도 말했다.

강 장관은 '외교부 장관이 인비지블 장관이라고 하겠나'라는 박 의원의 비판에 "외교부가 요즘만큼 각국에서 화상전화 요청을 많이 받은 적이 없고, 여러 국제기구로 부터 참석 요청도 받고 있다"면서 "국내에 보도가 안된다고 해서 활동을 하지 않는 것은 아니다"라고 대응했다.

또 "서해 만행 당시 외교부가 언론을 통해 사건을 알았다는 것은 잘못된 보도"라면서 "문제제기를 했고 중요한 회의에 직접 참석하거나 필요하면 실장과 통화하는 등 수시로 소통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onewa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취중진담' 전람회 출신 서동욱 사망…향년 50세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인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등장했다.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서동욱은 김동률과 전람회로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졸업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y2kid@newspim.com 2024-12-18 21:50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