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순창군이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들을 돕고자 오는 10일 오후 3시부터 라이브 커머스로 농산물을 판매한다고 7일 밝혔다.
라이브 커머스는 온라인 실시간 방송으로 소비자와 소통하면서 제품을 소개하고 판매하는 방식으로 비대면 소비문화의 확산으로 떠오르고 있는 쇼핑 플랫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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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0일 라이브커머스로 판매할 순창 사과대추 모습[사진=순창군청] 2020.10.07 lbs0964@newspim.com |
이번에 열리는 라이브 커머스는 강천산 현장에 설치된 무대에서 진행되며 유튜브, 인스타그램, 카카오TV 등에서 동시간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이번에 판매하는 농산물은 순창의 사과대추이며 쏙마켓(ssokmarket.com)에 접속, 이벤트 한정물량에 한해 1kg 1만5000원(200박스), 2kg 2만8000원(100박스)으로 할인해 전국 어디서든 구매할 수 있다. 다만 이벤트 한정물량이 소진되면 쇼핑물에서 정가로 구매 가능하다.
이번에 판매되는 사과대추는 순창의 떠오르는 특용작물로 발효 미생물을 활용하여 키워 향이 좋고 당도가 높고 말린 과육은 차로 우려내면 일반 대추차보다 달고 진한 맛을 느낄 수 있다.
순창군은 앞으로 라이브 커머스를 통해 총 4회에 걸쳐 청정한 순창의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 판매에 나설 계획이다.
lbs096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