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호수공원 품은 대단지 공공분양
[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현대건설은 오는 8일 '갑천1 트리풀시티 힐스테이트' 사이버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이 단지는 대전도시공사와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공급하는 공공분양 아파트다. 지하 2층~지상 20층, 18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1116가구 규모다.
[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갑천1 트리풀시티 힐스테이트' 투시도 [자료=현대건설] 2020.10.07 sungsoo@newspim.com |
단지가 들어서는 갑천지구친수구역은 대전 서구 도안동, 유성구 원신흥동 일원에 있는 94만9000여㎡ 규모의 공공택지다. 이 곳에는 공동주택, 단독주택, 연립주택을 비롯한 주거시설과 근린생활시설, 상업시설, 교육시설, 호수공원, 주차장이 들어선다.
단지와 인접한 생태호수공원은 자연친화 생태공원으로 개발돼 지역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단지 평형대는 모두 중소형이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59㎡A 208가구 ▲59㎡B 28가구 ▲84㎡A 466가구 ▲84㎡B 196가구 ▲84㎡C 218가구다.
이 중 총 166가구가 일반분양 분이다. 전용면적별 일반분양 물량은 ▲59㎡A 31가구 ▲59㎡B 2가구 ▲84㎡A 74가구 ▲84㎡B 28가구 ▲84㎡C 31가구다. 나머지 950가구는 기관추천 등 특별공급 분이다.
특히 민영주택과 달리 전체 공급물량의 약 85%를 특별공급이 차지한다. 특별공급은 생애최초(279가구), 노부모부양(56가구), 다자녀(112가구), 기관추천(168가구), 신혼부부(335가구) 항목이 있다.
오는 19일 특별공급을 시작해 20일에는 해당지역 1순위, 21일 기타지역 1순위 청약을 받는다.
일반공급 1순위 청약자격은 입주자모집공고일 기준 대전에 1년 이상 거주한 무주택 가구 구성원의 세대주다. 과거 5년 이내 본인이 청약에 당첨됐거나 당첨된 사람과 같은 세대일 경우 청약 신청이 불가능하다. 또한 청약저축이나 주택청약종합저축에 24개월 이상 납입해야 한다.
견본주택은 대전광역시 서구 도안동 190번지에 있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오는 8일 사이버 견본주택을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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