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대전·세종·충남

에너지연, 태양광·풍력 공공데이터 무료 개방

기사입력 : 2020년10월07일 09:54

최종수정 : 2020년10월07일 09:54

국민이 원하는 신재생자원지도 공개

[대전=뉴스핌] 김태진 기자 = 국내 연구진이 그린뉴딜을 이끄는 핵심 에너지원인 태양광과 풍력관련 공공데이터를 전 국민에게 무료로 개방한다.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은 신재생자원지도연구실 김현구 박사 연구진이 국가재생에너지 보급 목표수립에 활용하고 있는 '국가 신재생에너지 자원지도 연구데이터'를 공공데이터 포털을 통해 최초로 개방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공공데이터의 개방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연구원에서 생산한 데이터의 민간인을 대상으로 한 수요조사결과 응답자의 81%가 관심이 있을 정도로 높은 수요가 반영된 결과이다.

일사량[사진=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2020.10.07 memory4444444@newspim.com

신재생에너지 자원 데이터는 발전량 예측과 경제성 평가, 이상진단 관리의 기초자료다. 이 데이터는 새만금 사업, 민간발전소 이상진단 관리 그리고 최근 지자체별 지역에너지 계획 수립 등에 핵심자료로 활용되고 있을 정도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신재생에너지 자원지도는 기존의 신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kredc.re.kr)에서 개방한 과거 데이터를 2020년 8월 기준으로 최신화하고 자원지도 기술을 고도화해 발전사업 부지 검토 및 운영관리에 필요한 발전량 예측 및 변동성 분석이 가능한 디지털 데이터 신뢰도를 향상시켰다.

풍력에너지 자원지도는 인공지능기반 풍황연산모델로 생산됐으며 실제 풍력터빈의 실제 발전량 계산에 꼭 필요한 고도별 풍속, 기온, 기압 등 풍황정보를 모두 포함하고 있다.

연구진이 개방한 공공데이터는 국가 공공데이터포털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누구나 쉽게 데이터에 접근해 활용 할 수 있다.

연구진은 개방된 데이터를 통해 신재생에너지 자원 정보의 과학적 활용에 따라 민간산업 활성화로 매출액 기준 약 5조원의 잠재적인 경제적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일반인들에게 신재생에너지 분야에 대한 이해 및 관심 제고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신재생자원지도연구실 김현구 책임연구원은 "2008년 신재생자원지도를 개발해온 이후 그동안 공공목적으로 제한했던 데이터를 처음으로 일반인에게 제공해 신재생에너지 데이터에 대한 갈증을 해소시켜 줄 것으로 보인다"며 "과학적 데이터 접근성 향상으로 민간산업의 새로운 비즈니스 창출 기회 제공으로 신재생에너지 관련 디지털 뉴딜정책 추진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신재생에너지 자원지도 개발 프로젝트는 연구원 주요사업 '위성영상 기반 신재생에너지 발전 진단 및 변동성 예측 기술 개발'을 통해 추진됐다. 연구진은 현재 시간대별 건물 그림자에 따라 변화된 일사량을 확인할 수 있는 BIPV용 건물형 3D 태양에너지 자원지도를 개발해 추후 고도화된 태양에너지 자원지도도 공개 서비스를 이어갈 예정이다.

memory4444444@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취중진담' 전람회 출신 서동욱 사망…향년 50세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인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등장했다.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서동욱은 김동률과 전람회로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졸업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y2kid@newspim.com 2024-12-18 21:50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