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대구경북행정통합 공론화위원회(공론화위)가 6일 제2차 전체회의를 열고 분과 구성원을 확정하고 운영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공론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날 대구경북연구원 대회의실에서 열린 공론화위 2차 회의에는 김태일·하혜수 공동위원장과 공론화위원 28명 등이 참석해 전체회의, 분과별 회의 순으로 진행됐다.
6일 대구경북연구원 대회의실에서 열린 대구경북행정통합 공론화위원회 2차 회의.[사진=공론화위] 2020.10.06 nulcheon@newspim.com |
공론화위는 전체회의에서 운영규칙 공표, 연구단 설치・운영을 포함한 공론화위원회 운영계획을 의결하고 홈페이지 제작, 행정 통합 로드맵 과 향후 일정 등을 논의했다.
이어 분과회의에서 분과위원장・부위원장을 선출하고 각 분과 의제를 선정했다.
공론화위는 위원회 운영을 위한 비전 및 기본방향 설정을 위한 워크숍 개최 일정을 논의했다.
공론화위는 기획분과 15명, 소통분과 13명으로 분과위 구성원도 결정했다.이 과정에서 분과별 위원들은 전문성과 대표성을 바탕으로 위원 각각의 참여의사도 함께 고려했다.
기획분과는 대구경북행정통합 공론화 로드맵 설정 및 기본구상 보완, 특별법 입법과정 지원 및 조례 제정 지원, 특례 조항 사례조사를 통한 벤치마킹 추진, 공무원 아카데미 운영, 기타 행정통합 공론화 기획을 맡는다.
소통분과는 시・도민 권역별 토론회 개최, 시·도민 의견수렴 위한 설문조사 실시, 공론화 홍보 동영상 제작, 대언론 활동 지원 및 기타 행정통합 공론화 소통을 위한 활동 등을 맡게된다.
총괄적 결정을 위해 운영위원회도 구성했다. 운영위원회는 공동위원장 2명과 분과위원장 2명으로 구성했다.
이날 회의는 공론화위의 회의 공개 원칙에 따라 인터넷으로 실시간 스트리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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