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김해시는 해외유입발 코로나19 감염 차단을 위해 비상수송 현장대응반을 운영한 지 189일째인 5일 기준 1200명을 수송했다고 6일 밝혔다.
김해시청 전경[사진=김해시]2018.1.9. news2349@newspim.com |
현재까지 김해시를 자가격리지로 지정한 해외입국자는 총 3429명이고 부산역, 진영역, 마산역 등을 경유해 구급차, 관용차 등을 이용해 수송한 인원은 1200명, 일 평균 수송 인원이 6.3명에 달한다.
코로나19 바이러스 발생 초기부터 운영 중인 비상수송 현장대응반은 김해시 안전건설교통국 직원 570명이 동원되었고, 해외입국자의 입국 확인부터 자가격리지 이동까지 빈틈없고 새심한 안내를 지원하고 있다.
비상수송 차량을 이용한 해외입국자 중 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으나, 철저한 방역과 입국자간 2m 이상 거리두기 등으로 동승자를 포함한 2차 감염된 사례는 발생하지 않았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최근엔 장기체류자, 외국인 유학생, 외국인 노동자들의 입국이 많은 실정이다"라며 "코로나19 해외유입으로 인한 지역 확산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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