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뉴스핌] 정철윤 기자 = 경남 합천군은 농촌인력은행 사회적협동조합이 마늘양파 파종정식기(10~11월)를 맞아 본격적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합천군청 전경[사진=합천군]2020.10.05 yun0114@newspim.com |
올해는 특히 코로나 19로 인해 농가의 어려움이 더해지고 있어 합천군 농촌인력은행은 인근 도시의 유휴인력을 확보해 일손부족 농가에게 인력을 알선해 농번기 인력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일손부족 해소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 2016년부터 운영되고 있는 합천군 농촌인력은행은 농작업 구인·구직을 무료로 알선해 주고 있으며 상반기 마늘양파 수확작업에 232농가 2145명의 인력을 알선해 주어 농가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가을철에도 농작업 인력수급을 위해 합천군 관내는 물론 진주, 울산, 부산 등의 대한노인회 취업지원센터 회원 70여명을 확보해 11월 중순까지 집중 운영할 계획이다.
합천군 농촌인력은행 관계자는 "올해 코로나19 여파로 인력수급에 많은 어려움이 있지만 농가의 인력난 해소와 인건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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