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뉴스핌] 노호근 기자 = 경기 용인시 대지고 학생 1명이 추가로 코로나19 확잔 판정을 받았다.
용인 수지구보건소 전경.[사진=뉴스핌DB] |
3일 용인시에 따르면 기흥구 보정동 A(용인-381번) 군은 지난 1일 확진된 용인-373번 접촉자로 아무런 증상없이 지난 2일 수지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채취 후 민간검사 기관 녹십자에서 양성판정을 받았다.
이날 A군 확진으로 지난 30일 용인-369 확진자를 시작으로 대지고 학생 5명과 가족 2명, 죽전고 2명 등 9명이 확진됐다.
시는 지난달 30일부터 대지고 학생‧교직원 342명과 죽전고 학생‧교직원 430명 등 총 772명에 대해 신속히 진단검사를 실시했다.
이 가운데 741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고 A군이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나머지 30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다.
이와 관련 3일 15시 기준 159명이 자가격리 중이며 436명이 능동감시자로 분류됐다. 시는 추가 확진환자 발생 시 관리 기준을 상향하고 심층 역학조사를 해 추가 격리자를 선별할 방침이다.
시는 앞선 10월1일 대지고 전체 방역 소독을 실시했으며 죽전고 역시 29일 자체 방역소독을 했다.
3일 오후 15시 기준 용인시 확진환자는 관내등록 381명, 관외등록 39명 등 총 420명이 됐다.
serar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