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뉴스핌] 노호근 기자 = 경기 용인에서 코로나19 5명의 고등학생이 추가 확진됐다.
1일 용인시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확진된 고등학생 용인-369번 접촉자 5명이 집단으로 감염됐다.
용인 수지구보건소 전경.[사진=뉴스핌DB] |
죽전1동 10대 A(용인-373번) 군은 지난달 30일 발열, 기침, 두통 등 발현 증상으로 수지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채취 후 민간검사기관 녹십자에서 양성판정을 받았다. 동거인은 4명이다.
죽전1동 10대 B(용인-374번) 군은 지난달 28일부터 두통이 있었으며 30일 수지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채취 후 양성판정을 받았다. 동거인은 2명이다.
보정동 10대 C(용인-375번) 양은 무증상으로 지난달 30일 수지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채취 후 최종 확진판정을 받았다. 동거인은 4명이다.
죽전1동 10대 D(용인-376번) 군은 지난달 26일부터 미각소실, 후각소실 증상이 있었으며 30일 수지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채취 후 양성판정을 받았다. 동거인은 3명이다.
보정동 10대 E(용인-377번) 군은 지난달 26일부터 인후통이 있었으며 30일 수지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채취 후 확진 판정을 받았다. 동거인은 3명이다.
시는 질병관리본부와 경기도에 확진환자 발생을 보고하고 이들에 대해 격리병상 배정을 요청했고 자택에 대해 소독을 마쳤다.
확진자들의 동선과 동거인과 접촉자들에 대해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며 결과가 나오는 대로 시 홈페이지와 공식 SNS에 공개할 예정이다.
1일 오후 2시 기준 용인시 확진환자는 관내등록 377명, 관외등록 39명 등 416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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