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코로나19(COVID-19)치료를 위해 월터 리드 군인병원에 도착했다.
2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대통령 전용헬기를 타고 메릴랜드 베데스다에 있는 월트 리드 병원에 도착했으며, 향후 이곳에서 코로나19 치료를 받을 예정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헬기를 탈 때, 기자들의 질문에 한마디도 답하지 않았다.
앞서 백악관은 트럼프 미 대통령이 월터 리드 군사병원으로 이송되고 이같은 조치는 최악의 사태에 대비한 것으로, 의사들의 권고에 의한 것이라고 백악관은 설명했다.
케일리 매커내니 백악관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은 기분이 좋고, 경미한 열만 있으며, 하루 종일 일하고 있다"며 "많은 의료 전문가의 권고에 따라 대통령은 앞으로 며칠 동안 월터 리드 병원에서 일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매릴랜드 로이터=뉴스핌] 이영기 기자=2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월터 리드 군인병원에 도착하고 있다 2020.10.03 007@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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