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이주현 기자 = 충북소방본부는 오는 29일 오후 6시부터 내달 5일 오전 9시까지 추석 연휴 비상근무 체계에 돌입한다고 2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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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사진 [사진=충북소방본부] 2020.09.08 cosmosjh88@newspim.com |
충북소방본부는 이번 비상근무로 대형화재 등 각종 재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도민이 가족과 함께 안전한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이 기간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원 7600명과 소방 장비 500대를 동원해 화재취약대상 등에 대한 안전 관리를 강화하고, 각종 재난상황 관리를 위한 특별경계근무체계로 전환한다.
특별경계근무체계로 전환하면 재난상황 관리와 현장대응태세 강화를 위해 소방관서장 중심으로 초기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화재 등 재난 발생 취약지역의 감시체계를 강화한다.
이를 위해 다중이용시설인 전통시장과 역, 터미널 등에 구조, 구급대를 전진 배치한다.
화재취약시설을 중심으로 순찰 활동을 강화해 만일의 사고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태세를 확립한다.
충북소방본부는 이 기간 119 신고와 상담 전화가 폭주할 것으로 보고, 예비 신고 접수 회선과 인력을 보강하는 등 119 상황관리 업무도 강화한다.
도내 당직 의료기관과 약국 정보 안내 등 응급의료 상담을 통해 도민 불편을 최소화하는데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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