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여개 협력사 대상...일주일 앞당겨 지급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공영쇼핑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240억원 규모의 판매대금을 앞당겨 지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코로나19로 인해 회사 운영의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협력사의 운영 자금에 도움을 주기 위한 결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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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은 약 1000개 협력사이다. 공영쇼핑은 당초 10월 지급 예정이던 판매대금 시기를 앞당겨 이달 28일에 미리 지급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공영쇼핑은 지난 6월 중소벤처기업부의 '착한 선결제' 캠페인에 참여해 협력사 및 인근 지역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1억원을 조기 집행한 바 있다.
'착한 선결제'는 공영쇼핑이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방송 판매대금 및 용역비 선지급, 인근 소상공인·자영업 업소 선결제 등을 실시한 캠페인이다.
공영쇼핑 관계자는 "올해는 특히 코로나19의 여파로 많은 중소기업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어 추석을 앞두고 협력사들에 하루라도 빨리 판매대금을 지급해 명절을 잘 보낼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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