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뉴스핌] 지영봉 기자 = 화순전남대학교병원 이제중 교수(혈액내과)가 최근 대한조혈모세포이식학회 학술상을 받았다.
24일 화순전남대병원에 따르면 이 교수는 조혈모세포 이식, 혈액종양학, 암면역치료 등의 분야에서 뛰어난 연구성과를 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제중 교수 [사진=화순전남대병원] 2020.09.24 yb2580@newspim.com |
이 교수는 상금으로 받은 1만달러 중 1000만원을 전남대 의대 발전기금으로 기부, 지금까지 총 3300만원을 누적기부했다.
이 교수는 암면역치료법에 대한 이행성 연구와 다발골수종의 치료에 대한 국내 연구를 선도하고 있다.
다발골수종이란 체내의 뼈를 녹이거나 약하게 만들고 백혈구·혈소판·적혈구를 줄여 빈혈,출혈 등의 증상을 일으키는 혈액암이다.
또한 지난 20년간 총 285편(주저자 125편)의 국제논문을 발표했고, 연구와 관련해 7건의 특허를 등록했다.
활발한 학회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현재 대한조혈모세포이식학회 세포치료연구회 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한국다발골수종연구회 위원장을 역임한 바 있다.
yb258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