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증권

속보

더보기

"나이키, 어닝서프라이즈...2분기 실적도 전망치 상회 기대" - 하나금융투자

기사입력 : 2020년09월24일 08:52

최종수정 : 2020년09월24일 08:52

[서울=뉴스핌] 김세원 기자 = 하나금융투자는 나이키가 2021회계연도 1분기(2020년 6~8월)에 어닝서프라이즈를 시현한 데 이어 2분기에도 시장의 전망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거둘 것으로 24일 전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 

나이키의 1분기 매출액과 전년 동기 대비 0.6% 감소한 106억달러를 기록했다. 주당순이익(EPS)은 0.95달러로 10.5% 증가했다. 

나이키 로고. [사진=로이터 뉴스핌]

김재임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트래픽은 전년대비 여전히 못 미치나 구매전환율 상승과 판매당 매출규모 증가, 디지털 매출 성장 가속화로 전 분기에서 빠르게 회복된 것으로 나타났다"며 "매출총이익률(GPM)은 소폭 떨어졌으나 마케팅 등 수요창출 비용을 33% 감축해 영업이익이 17억7000만달러를 기록하며 컨센서스 대비 두 배 넘는 이익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매장영업 재개에도 디지털 매출 성장률이 82%로 나타나며 전분기(75%)의 기록을 뛰어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김재임 연구원은 "미국과 유럽 주요 국가에서 디지털 시장 점유율이 오르며 향후 매장 트래픽 회복 이후에도 디지털 매출에 대한 기대감을 갖게 하는 요인"이라고 평가했다. 

코로나19 이후 불거진 재고 문재도 크게 개선됐으며, 2분기 내 정상화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김 연구원은 "재고판매를 위한 프로모션 비용이 타 브랜드 대비 낮게 처리됐다"며 "나이키의 브랜드 파워를 다시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에어조던(Air Jordan)을 비롯한 확고한 브랜드 파워와 혁신적인 신규 제품 경쟁력 입증됐다"며 "신규 제품 반응이 좋고 특히 전략적으로 확대하려는 여성의류 판매 성장이 두드러졌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코로나19 불확실성이 남아 있으나 나이키가 2분기에도 시장 전망치를 뛰어넘는 실적을 거둘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경험을 통해 물류시스템 조정 및 공급망 관리로 대응력을 확대한 점, 미국 및 주요국 인기 스포츠리그 재개 효과, 디지털 매출 성장, 마진 개선 기여 본격화, 신제품 경쟁력 확인, 사이버 먼데이가 올해 2분기에 위치한 점 등을 고려하면 나이키의 실적은 가이던스와 시장 컨센을 상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스포츠화 시장이 점진적으로 회복하고 있고 나이키가 경쟁력을 기반으로 점유율 상승이 기대되기에 투자매력도 높음 의견을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saewkim9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뉴스핌 K컬처 플랫폼 'K·SPOT' 론칭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K컬처 전문 글로벌 플랫폼 'K·SPOT'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K%C2%B7SPOT_newspim)을 17일 낮 12시에 공식 론칭한다. 'K·SPOT(@K·SPOT_newspim)'은 한국의 생생한 K컬처 현장을 전 세계에 전하는 K컬처 글로벌 플랫폼으로 영어·중국어·일본어 등 다국어 자막 서비스를 통해 글로벌 소통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This is K·SPOT – where K-culture comes alive.'라는 슬로건 아래, KPOP, K드라마, K라이프 등 한국 대중문화(K컬처) 전반을 조명한다. 특히, 전 세계의 언어 장벽을 허무는 다국어 자막 시스템을 기반으로 글로벌 팬층과의 연결을 강화했으며, 영어, 중국어, 일본어 지원과 함께 추후 스페인어, 힌디어 등 주요 언어로 확장할 예정이다. 채널명 'K·SPOT'은 한국(K) 문화의 중심 '스팟'을 의미하며, K컬처가 살아 숨 쉬는 현장에 스포트라이트를 비춘다는 의미를 담았다. K-컬처를 실시간으로 소비하는 글로벌 팬들과 그 현장을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콘텐츠 소비의 지리적·언어적 경계를 허물며, KPOP 쇼케이스, 드라마 제작발표회 등 전 세계 팬들이 궁금해하는 바로 그 현장을 경험할 수 있는 디지털 K컬처 허브를 지향한다.  K·SPOT에서는 K라이징스타 힛지스를 시작으로 대중문화, 예술 분야 예비 스타들을 전 세계에 소개하며 다양한 K컬처 콘텐츠들도 두루 만나볼 수 있다.  ◆생생한 K-컬처 현장을 전달하는 글로벌 플랫폼 K·SPOT은 단순한 영상 채널을 넘어, 전 세계 어디서든 K컬처를 실시간으로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된 글로벌 플랫폼이다.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다국어 자막 서비스를 제공해 언어 장벽을 낮추고, 다양한 문화권의 팬들이 동시 접속해 K-컬처를 함께 알아볼 수 있다. 'K·SPOT(@K·SPOT_newspim)' 채널 로고. 검색 뿐만 아니라 , 무음 시청·청각 장애인 접근성 향상 등도 도모할 예정이다.  뉴스핌은 K·SPOT은 단순한 K컬처 소개 채널에 머물지 않고, 다양한 언어와 콘텐츠 포맷을 아우르는 글로벌 문화 플랫폼으로 키울 예정이다. K컬처 심장부를 세계와 연결하며 글로벌 콘텐츠 생태계의 중심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K·SPOT에서는 K컬처 모든 현장을 생생하게 포착하고, 전 세계 팬들과 소통하며, 디지털과 현실을 연결하는 진정한 K-컬처 허브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jyyang@newspim.com 2025-07-17 01:00
사진
충남 서산 시간당 114㎜ 폭우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충청권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최대 100㎜가 넘는 강한비가 내리면서 주민 1070명이 대피하는 등의 피해를 입었다. 31개 항로에서 39척의 여객선이 운행을 멈췄고, 서울 등 90구역 하천변이 통제됐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17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이 같은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호우경보는 세종, 충북, 충남, 경남에, 호우주의보는 서울, 대전, 광주, 경기, 강원, 전북, 전남 등에 각각 발효됐다. 전날 자정부터 이날 오전 10시까지 총 누적 강수량은 충남 서산이 가장 많은 419.5㎜로 집계됐다. 이어 홍성 411.4㎜, 당진 376.5㎜ 아산 349.5㎜, 태안 348.5㎜, 세종 324.5㎜, 충북 청주 276㎜, 경기 평택 262㎜ 등 이었다. 60분 기준 일최대 강수량은 서산 114.9㎜, 홍성 96.2㎜, 서천 98㎜, 경남 함안 70㎜ 등이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에 폭우가 내리고 있는 17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에서 청사 관계자들이 우비를 입고 이동하고 있다. 2025.07.17 yooksa@newspim.com 해당 지역을 중심으로 산사태 예보 발령도 발효됐다. ▲세종 ▲경기(평택, 안성) ▲충북(진천) ▲충남(천안, 공주, 보령, 아산, 서산, 논산, 당진, 부여, 청양, 홍성, 예산, 태안) 등 16개 지역에 경보가 내려졌다. 인명피해는 경기 1명, 충남 1명으로 집계됐다. 옹벽붕괴 1건, 도로 토사유실 2건 등으로 공공시설의 피해도 있었다. 이번 집중호우로 3개 시·도, 5개 시·군에서 313세대 1070명이 일시적으로 대피하는 피해도 발생했다. 아직 287세대 1041명이 귀가하지 못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집중호우 지역 중심으로 통제도 있었다. 목포와 홍도, 격포와 위도, 군산과 어청도를 잇는 여객선이 통제됐다. 북한산 97개, 지리산 39개, 속리산 24개, 월악산 24개 등 총 15개 국립공원 374개 구간에서 시설 통제도 있었다. 지하차도는 충북 5개, 충남 5개, 경기 2개 등에, 도로는 인천 1개, 세종 1개, 경기 3개, 충북 1개, 충남 2개 등에 각각 통제가 이뤄졌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인턴기자 = 서울에 강한 비가 내리고 있는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시민들이 이동하고 있다. 2025.07.17 ryuchan0925@newspim.com 한편 중대본은 이날 오전 4시부로 중대본 1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하고, 기상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중이다. 또 환경부, 산림청과 같은 관계 부처와 협업을 강화해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하기로 했다. 특히 서산, 당진, 태안 등 강수가 집중되고 있는 지역에는 재난문자 등을 통해 새벽시간 외출 자제, 위험지역 접근금지 등과 같은 국민행동요령을 집중적으로 홍보할 것을 당부했다.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에는 총 1만5708명이 비상근무 중이며 재난문자는 123건, 자동음성통보는 138회 등이 발송됐다. 이날 김민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본부장(행안부 장관 직무대행)은 '집중호우 대처상황 긴급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정부는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상황 대응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보 및 강수량 분포도/제공=행정안전부 wideopen@newspim.com 2025-07-17 13:3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