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시흥시가 실시간으로 일자리 상황을 확인할 수 있는 '시흥시 일자리 상황판'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시 일자리총괄과에 따르면 '시흥시 일자리 상황판'은 시흥의 고용지표와 재정지원 일자리 사업 추진상황 등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상황판이다. 시민들에게 실시간으로 검색이 가능한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고 체계적인 일자리 상황 관리를 통해 일자리 창출 효과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시흥시 일자리 상황판. [사진=시흥시] 2020.09.23 1141world@newspim.com |
시는 일자리 상황판을 통해 지역고용 현황을 수시로 파악하고 재정일자리 사업에 대한 모니터링을 통해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정책적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시흥시 일자리 상황판'에서는 △경제활동인구, 취업자 수, 고용률 및 실업률 등을 포함 총 16개 고용지표의 변화 추이 △재정일자리 사업과 코로나19 대응 일자리 사업 추진상황 △시흥시 일자리기관들의 고용서비스 현황이 제공된다.
시흥시 '일자리 경제포털'을 연동시켜 공공부문의 모집정보, 민간부분의 구직∙구인 정보를 실시간으로 서비스 할 예정이다.
시흥시는 오는 10월 개장하는 '시흥 웨이브파크'를 비롯한 한국형 골든코스트(K-Golden Coast)를 조성 등 미래전략 사업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돼 '시흥시 일자리 상황판'이 보다 효과적으로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시흥시 일자리 상황판'은 우리시 여건과 현실에 맞는 시민이 체감하는 일자리 창출에 시의 역량을 집중하기 위한 의지의 표명"이라며 "이를 통해 더욱 튼튼하고 안정적인 고용안전망을 구축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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